Qokqok

당뇨 자가진단 당뇨병 합병증 간단 테스트


혈액 속 포도당(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을 경우, 이를 당뇨병이라고 일컫습니다. 포도당은 세포 하나 하나에 들어가서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원이 되어야 하는데요, 이런 포도당의 역할에는 인슐린이라고 하는 호르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인슐린은 우리 몸에 있는 '췌장'이라는 장기 속 특수세포에서 분비됩니다. 몸 안의 인슐린이 모자라면 흡수된 포도당은 이용되지 않고 혈액 속에 쌓여 오줌으로 넘쳐 나가게 됩니다. 







인슐린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당뇨병 증상을 통해 당뇨 자가진단을 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보실까요?








당뇨 자가진단



1.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사람의 소변을 통해서 포도당이 빠져나가게 되는 데 이때 포도당이 다량의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인데요. 소변 횟수는 하루 10회 이상 일 때도 있습니다. 1회 배뇨량 또한 많아집니다. 




2.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목과 입 안이 마르고 끈적거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몸 속 수분이 모자라게 되어 갈증이 생기고 따라서 물을 자주 찾게 됩니다.


3. 피로감을 쉽게 느끼며 음식을 많이 먹으려고 합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로 이용되기 어려워서지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은 인슐린 부족으로 에너지원으로 잘 쓰이지 못하고, 나머지 일부 마저도 포도당으로 소변에 섞여 배출되기 때문에 에너지원이 부족해집니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체내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이나 단백질에서 포도당을 만들어내는데요. 이마저도 부족하며 충분히 이용되지도 못 합니다. 



4. 체중은 오히려 줄어들면서 약해져갑니다.





잦은 소변으로 인해 몸의 수분이 줄어 탈수 상태가 되는 것 또한 체중 감소의 한 원인이 됩니다.


즉, 잦은 소변 → 인슐린 부족 → 에너지원 고갈 → 지방 단백질을 끌어다써서 포도당 만들기 → 체중감소 


이러한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서 점점 여위어져 가는거죠.










당뇨 자가진단 2


다음은 측정을 통해 당뇨병 진단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인의 경우를 공복 시, 그리고 식사 2시간 후에 혈당치를 측정해본다면 


1. 공복 혈당 110㎎/dL 이하

2. 식후 2시간째 혈당 140㎎/dL 이하


이렇게 나올 경우 정상이 되는데요. 당뇨병에 걸린 환자일 경우에는 이 수치가 다르게 나옵니다. 


1. 공복 혈당 126㎎/dL 이상

2. 식후 2시간째 혈당  200㎎/dL이상


이라면 당뇨병을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당뇨 합병증


합병증이란 어떤 병이 일어났을 경우 이후에 이와 관련해서 발생하는 또다른 질병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당뇨병을 앓고 있을 경우에는 어떤 합병증이 나타나게 될까요?









동맥경화증


혈관에 지방이 쌓이면서 들러 붙어 동맥이 점점 좁아지고 탄력을 잃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여기서 동맥이란 심장으로부터 나와 허파를 거쳐가는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신체의 각 기관으로 보내주는 혈관을 뜻합니다. 


폐결핵


결핵균이 폐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폐결핵 초기 증상으로는 가슴의 통증, 3주 혹은 그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혹은 피가 섞인 가래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나타나게 되는 폐결핵의 전신 증상은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발열, 오한(외부의 날씨가 춥지 않은데 본인만 느끼는 추위), 밤에 생기는 발한(땀) 



실명


눈에 망막 속 혈관에서 출혈현상이 나타나서 심하면 실명까지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철저한 혈당 조절은 물론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이러한 것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신부전증


신장에 합병증이 생기면 단백질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신장이 나빠질수록 단백질도 더 많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 때 방치한다면 신부전증이 생기게 되어 투석을 하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신부전증이란 신장 기능이 약 3개월 이상 손상되는 증상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