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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신용평가등급 국가별 신용등급





채권 신용 평가 등급이란, '채권 발행자가 꾼 돈을 제대로 갚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풀 수 있도록 채권에 일종의 '성적'을 매긴 것이다. 채권을 사는, 즉 돈을 꾸어주는 입장에서는 돈을 받아야 할 때 제 때 받지 못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된다. 이를 위해 '한국 신용평가'에서는 채권을 발행한 기관에 신용 등급을 매긴다. 


신용등급은 AAA, AA, A ,BBB, BB, B, CCC, CC, C, D 10단계로 나누고 대개 AA부터 BB등급까지는 다시 AA+, AA, AA- 같이 세 단계로 구분한다. AAA는 어떤 상황에서든 돈을 갚을 게 틀림없다는 뜻이고, 단계가 내려갈수록 돈을 못 받을 확률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AA부터 BB 등급까지는 다시 AA+ AA AA- 같이 세 단계로 구분하게 된다.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국가별 신용 등급



그리스


S&P는 얼마 전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CCC’로 내려버렸다. 지난 4월 ‘B-’에서 ‘CCC+’로 한 단계 강등한 지 불과 두 달만에 또 다시 떨어뜨린 것이다S&P는 국제 채권단과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그리스가 1년 이내에 디폴트(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질 수 있다며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호주 


지난 1989년 이후 최고 신용등급(AAA)을 지켜왔으나 최근 철광석 등 자원 가격이 급락하면서 재정상태가 취약해졌다는 분석에 따라 신용등급이 떨어질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만약 S&P가 호주의 신용등급 전망을 수개월 내 하향조정한다면 최대 2년 안에 호주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확률은 30%까지 높아진다. 



일본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은 기존 ‘A+’에서 ‘A’로 한 계단 떨어졌다. 일본을 평가했던 피치는 일본이 2015 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 재정구조를 충분히 개선하지 않아 재정 건전화에 대한 의지가 불확실한 점을 강등 이유로 설명했다. 



미국 


미국의 신용등급은 현행 AA+ 상태를 유지하게 됐다. S&P는 미국 경제는 유연한 경제정책 마련 등 다변화돼 있고 복원력이 좋다고 평가했다. 



한국 


한 편 S&P는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다음과 같이 평가한 바 있다. 


2009년  A → A 유지

2012년  A → A+ 상향

2013년  A+ → A+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