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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형저축 필요서류 가입조건 준비사항




재형저축에 대해서 알아보자











재형저축이란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의 줄임말입니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저축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한편으로 정부로서는 재정 기반이 마련되어 사회안정을 구축할 수 있기에 서로 win-win하자는 의미에서 도입한 저축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형저축은 도입된 1976년 당시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했으며 가입 후 7년이 지나면 이자소득세를 면제해주는 등의 이점이 있었기에 ‘근로자 1호 통장’ 으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었습니다. 하지만 1995년 재원 부족 등을 이유로 폐지됐다가 2013년에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 다시 부활한 상품입니다. 아쉽게도 예전만은 못하지만,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최고 4% 중반까지 금리를 얹어주며 비과세 혜택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크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재형 저축은 올해 12월 말까지만 가입할 수 있는 한시 상품입니다. 내년부터는 신규 가입은 물론 한도 변경도 제한된다고 하네요. 따라서 가입 자격만 된다면 재형저축 통장을 미리 만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재형저축 가입조건은 어떻게 될까?









지난해 과세기간 총급여액이 5천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 직전 과세기간 동안 종합소득금액이 3천 5백만원 이하인 사업자일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소득 기준은 가입 당시에만 충족하면 되므로 소득이 가입 이후 기준치를 넘기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가 아니라면 가입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올해 취업한 근로자일 경우에도 아쉽지만 가입이 불가능하겠습니다.



현재 가입자 1명 당 최소 1만원 이상부터 분기 당 300만 원(연간 1200만 원) 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라면 금액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저축이 가능합니다.




재형저축 가입에 필요한 서류 준비 (필요 서류)




첫째.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합니다. 


(hometax.go.kr)

 

둘째.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습니다.


소득확인증명서 (재형저축 가입용) 온라인 발급 (2매)

 

셋째. 가입대상 여부 및 발급번호를 확인합니다.





 추가로 올해 3월 30일에 출시된 '서민형 재형저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존 일반재형저축에 '서민형'이라는 말을 붙여 가입조건을 더 까다롭게 만든 대신 혜택을 추가한 금융상품인데요. 서민형 재형저축은 소득형과 청년형으로 나누어게 됩니다. 가입 조건은 위의 <표>를 확인하시면 되겠구요. 필요서류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소득형은 소득확인증명서만 구비하면 되겠으며 인터넷 가입이 가능하지만 서민형 재형저축(청년형)은 좀 더 까다롭습니다. 직접 방문을 해야하며 추가로 청년층 재형저축 가입요건 확인서, 병적증명서, 최종 학교 졸업증명서까지 필요합니다. 






재형저축, 장점과 단점을 따져보자







 재형저축은 일반 예·적금 상품과 비교했을 때 이자소득세 14%가 면제되며 농어촌특별세 또한 1.4%만 부과됩니다. 금리 또한 4%내외라 가입 시 고금리 혜택과 절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3년이 지난 후 해약할지라도 일단 시중 예적금의 금리보다는 높기 때문에 훨씬 유리하며 자유적립식이라 자신의 경제상황에 맞게 돈을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중도에 해지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에 감면받은 세액의 1.4%를 지방세를 내야 한다는 점과, 7년을 가입해야만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음은 현 시중 은행별 금리 비교 자료입니다.











재형저축에도 종류가 있다






재형저축은 혼합형과 고정형, 두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혼합형'은 3년 뒤 변동금리로 전환되지만 '고정형'은 7년 동안이나 고정금리로 유지되는데요. 앞으로 금리변화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으므로 두 상품에 모두 가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일단 동시에 2개를 개설해두고 상황에 따라 적용 이율이 높은 곳에 몰아서 돈을 부을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통장이 많을수록 관리가 불편하지만 돈이 급하게 필요해 일부 해지하더라도 나머지 통장은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